부제목 :
도 제주관광상품 설명회 등 관갱객 유치 마케팅 본격화
중국 창사만보에 한국 제주도에 가서 바다를 보다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중부 내륙지방인 후난성(湖南省) 7천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제주도는 13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후난성 지역 정부 및 주요 아웃바운드여행사, 언론매체 등 2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제주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도는 중국인 제주무사증 여행지역이라는 이점을 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국제직항 노선 활성화 인센티브 정책을 기반으로 지난 4월 30일 후난성 성도(省都)인 창사(長沙)와 제주를 잇는 정기성 전세기(주 2회)를 취항시켰다.
이와 함께 중국은 처음으로 대장금이 방영된 ‘후난TV'를 비롯 ’창사만보‘ 등 유력매체 팸투어를 실시, 제주의 청정바다, 세계자연유산, 드라마 로케지를 내륙지역에 널리 알리는 한편 한국관광공사 및 중국 청년여행사와 공동으로 ‘소상신보’ 등 현지 주요 매체에 모객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 상하이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여행사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구축과 현지 판촉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창사와 제주를 잇는 남방항공이 편도 총 20회 운항했고 2,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와 북경중심에서 중국 타 지역으로 관광수요를 넓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청정 제주이미지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하반기 중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선 안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제주관광공사와 도관광협회, 여행업계 및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현지 제주여행상품 개발 여행사와 긴밀한 협력채널을 기반으로 중국인 관광객 20만명 유치전선에 가속도를 내기 위한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7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은 총 10만7522명으로 20.3%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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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난성 7천만 인구를 매혹시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