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2001년 수립된 1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오는 2011년 만료됨에 따라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제주지역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10년 단위로 제주미래를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경제, 산업, 복지, 환경 등을 망라한 부문별 실천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도는 특별법 제222조에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18개 과제 항목과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 글로벌 위상제고, 글로벌 지식서비스 산업육성, 저탄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세계일류도시 수준의 개발에 관한 사항 등 4개 과제의 반영을 중점 검토하고 있다.
도는 내년 초 용역업체 선정 후 내년 말까지 용역을 실시하는데 이어 2011년 1월 종합계획(안) 작성 및 5월 도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6월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용역에 앞서 완벽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사전에 공무원 연구원, 전문가 등 20명 이내로 T/F팀을 구성, 올해 말까지 의견을 종합해 과업분석 및 과업지시서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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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 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