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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제주 4가지 제품 생산…농가소득 증대 기대
청정제주산 친환경 무농약 브로콜리로 만든 비타민제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2향토산업 브랜드전략제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주)메이드인 제주(대표 신석종)와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대표 임상빈)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브로콜리 C'를 출시하고 유통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브로콜리C는 제주산 친환경 무농약 브로콜리 착즙액에 자일리톨, 콜라겐, 비타민 등을 첨가한 웰빙제품으로 4가지 제품(80g, 160g,3 20g, 500g)이 생산되며, 연간 생산량은 대략 50톤으로 약 25톤의 브로콜리가 사용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브로콜리C는 기존 제품인 감귤비타민B와 더불어 세트상품으로 (주)메이드인 제주의 전략적인 기획상품이 될 전망이다.
임상빈 RIC 소장은 이 제품에 대해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항암식품으로 선정한 채소로 3대 항암성분이 있고 심장보호, 혈압안정, 백내장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면서 칼슘, 철, 카로틴 등도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2007년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75%인 1,335ha로 2만8301톤을 생산했다. 특히 제주시 애월읍 지역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해 제주시 지역특산물 명품 공동브랜드인 해올렛으로 선정돼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1차상품만으로는 생산량을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음에 따라 이번 개발한 브로콜리C의 생산량을 점차 늘려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 제주지역 내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향토산업브랜드전략제품 기술개발사업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브로콜리C를 비롯하여 3개 과제를 2010년 1월까지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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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산 무농약 브로콜리C 첫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