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30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시청에서 유세를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제주도를 만들 것이라며, 21세기를 열어갈 제대로 된 제주도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하고 제주도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면 정말 5년 동안 실컷 일 한번 해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 10년 우리는 서민이 더 어려운 세상이 되고 말았다”면서 10년이 지났으니 정권교체 할 때가 되었다. 일을 잘해도 1년만 지나면 지겨운데,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으니 틀림없이 정권교체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새로운 제주도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 뒤 “선거 때만 되면 누구나 와서 다 하겠다고 말하지만 선거 때 한약속을 지키는 후보 봤나”며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 정권 제주도 특별자치도 만들었지만 된 것 없다!
일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며 목표를 세워하고,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 있어야 한다
이 후보는 현 정권을 겨냥해 “이 사람들은 일 할 줄 모른다. 그래서 문제만 더 생긴다.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로 만들었지만 뭘 해주었나, 된 것이 없다”고 비판하고 “제주도가 잘되는 것은 도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저는 특별자치도 다운 몇 가지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광지가 되려면 면세정도는 되어야 한다. 면세가 되지 않으니 제주도에서 상품을 살 이유가 없어진다”고 말하고 기업유치를 위해 중소기업이 오면 세금도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귀포 영어도시를 언급하며 “영어도시가 이미 십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면서 “계획을 세워놓으면 ‘언제까지 할 수 있다’라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자금과 일을 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명실공이 제주도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제주도가 변해야 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특별예산으로 과외없이 영어교육을 받아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영어가 되도록 한다면, 영어를 배우기위해 육지에서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도가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처럼 역외 금육지역으로 해 세계부자들이 제주도를 찾게 될 것”이라며 “특별자치구가 돼 바뀐 것이 별로 없다. 무엇을 빨리 해야 하는지 일 해본, 경험 있는 사람만이 안다”면서 "제가대통령이 되면 제주도를 자랑스러운 세계경제자유구역으로 내놓을 것이다”며 제주도민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2월 19일 제주도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면 정말 5년 동안 실컷 일 한번 해 보겠다”면서 “권력, 재물에 욕심이 없다. 대한민국 잘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싶다”며 “21세기를 열어갈 제대로된 제주도를 함께 만들자. 제주도민을 믿고, 제주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제주도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이날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유세에는 천여명의 제주시민이 함께했으며 원희룡 청년본부 총괄본부장, 현명관 제주도당 위원장, 나경원 대변인이 참석했고 이명박 후보가 서포터스와 율동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화기애애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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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제주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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