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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까지 후보자 신청·접수
제주도는 14일 새로운 지식과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농업 CEO를 선발했다.
도는 독창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높은 소득을 올린 '신지식농업'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신지식농업인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전국적으로 20명 내외를 선발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나이,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저장 등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평가기준은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새로운 지식의 창의성과 그 기술을 적용, 타인과 공유하는 실천성, 부가가치 창출 정도, 지역 농업인의 조직화 자질 등이다.
후보 신청 희망자가 행정시 또는 농업기술원에 신청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통해 현지 실태조사를 거친 후 농림수산식품부로 추천하게 된다.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하고, 농업 교육기관 강사, 농업경영컨설팅 우대, 해외선진농업·식품박람회 참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금까지 신지식농업인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총 7명이 선정됐으며, 지난 2008년에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생각하는 정원'의 성범영 대표가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신지식 농업인을 적극 발굴, 어려운 농업·농촌의 선진화를 견인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춘 농업 CEO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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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창출 신지식 농업인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