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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옳다고 생각한 시책 끝까지 도민이해 구하라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9일 도정이 옳다고 생각하는 시책들에 대해선 도민들에게 끝까지 이해와 설득을 시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 실국장과 직속기관·사업소장, 행정시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지난 1998년도에 우주발사기지를 반납해서 지금은 전남 고흥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돌이킬 수 없다”면서 어려운 가시밭길을 걸으려면 상처도 나고 어려움도 봉착하겠지만 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정질문에서 나왔지만 특별자치도 출범 후 계층구조가 개편되면서 행정의 능률면에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도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은 만족할 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므로 행정시 국장들은 일선에서 도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획기적 대책을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의 국정감사와 관련 김 지사는 이번 국정감사 시 도정현안 사항인 4단계 제도개선, 신공항 건설, 케이블카 설치, 애월항 LNG 인수기지 건설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신공항 건설에 대해선 상당히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고, 애월항 LNG 인수기지 현장 국감에선 상당한 준비가 돼 있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정감사와 도정질문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반성할 부문은 반성하고 받아들일 부문은 받아들여서 사후대책을 마련,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올해는 감귤 비상의 해로 정해서 반드시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고 “모든 정책들은 의회와 협의 없이 추진할 수 없으므로 평상시부터 의회와 협의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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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 위해 가시밭길 극복해 나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