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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3개의안 처리 위해 임시회 요구 관광미항 관련 도의회 협조 절실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27일 도의회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관련 3개 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임시회를 열어 줄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도는 오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대한 지역발전사업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와 비행장 부지 양여 근거 마련과 관련 정부와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법적 근거는 11월 중 차관회의와 국무총리실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제도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도와 의회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도정은 27일 도의회에 임시회 개회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현재 의회에 계류된 관광미항 관련 3개 의안에 대한 처리가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공유수면매립계획 반영은 의견을 청취하는 사안이나 앞으로 관련위원회 심의, 고시 등 행정절차 이행에 20여일 이상 소요된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에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대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협의와 절대보전지역변경은 도의회의 최종 동의를 구하는 사안으로, 이른 시일 내에 의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제주는 미래발전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전제, 국책사업이자 수요 창출형 해양관광시설인 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고, 영어교육도시 등 국책사업 성과가 구체화 되고 있다.
또 신공항 건설은 금주 중 마스터플랜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국세의 자율권 확보를 비롯한 4단계 제도개선도 국장급회의를 마치고 고위 정책결정을 남겨둔 상태"라며 "그 동안 정부차원에서 의제로 채택돼 보지 못했던 핵심과제들이 포괄적이고 전향적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4단계 제도개선과 신공항 건설 그리고 세계 환경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WCC 유치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추진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앙절충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도의회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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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미항 관련 도의회 협조 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