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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토지정보 3차원 서비스 실시
다음달 2일 중간보고회, 연말까지 사업 마무리
제주도는 내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도내 모든 토지에 대한 3차원 정보가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공간정보 통합·연계 및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3일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문·의견수렴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유하고 있는 공개 가능한 공간정보 등 인터넷을 통해 3차원 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토지민원에 대한 행정 편의를 도모해 나가는 등 각종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민들은 유해·편의시설물 검색, 상권분석, 여행지 사전검색 등 현장방문의 간접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각종 현장 방문을 필요로 하는 민원행정의 처리시간이 단축되어 행정 효율화도 기대한다.
서귀포시 홈플러스
공간정보 통합·연계 및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지번·지형·지물·전화번호·상호만으로도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건축물에 대한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의 검색 가능한 건물정보 및 용도지역지구, 절대·상대보전지역, 관리보전지역 등의 검색 가능한 토지이용계획정보 서비스, 주요 건물(300동)·도로(200㎞)에 대해 시뮬레이션 동영상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건물(점포)광고, 경로(올레, 오름, 등산로) 안내, 가장 빠른 길 찾기, 어린이 지리정보 교육 등 각종 지리정보에 관한 자료(지침, 법률, 보고서 등)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1월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도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2월쯤 공식 오픈할 방침이다.
한편 3차원 공간정보란 2차원인 평면에 의한 정보에 지형 및 건물 등의 높이와 심도, 색상, 질감, 속성 등의 정보를 추가, 현실세계와 유사한 입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시계획이나 재난, 재해, 생활지리 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정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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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 토지정보 이제는 3차원 영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