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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양식산업 육성 등 156개 사업 1,735억원 투자
제주도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총 156개 사업에 1735억원을 투자, '해양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참다랑어 외해양식사업 2개소에 40억원을 투자한다.
제주의 독특한 해양문화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제주해양과학관 건립과 요트산업을 신성장 해양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요트계류장시설 등 2개 사업에도 7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제자유도시에 부응하는 관광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무역항, 연안항, 어항건설에 735억원을 투자하고, 특히 애월항 LNG 인수기지 시설에 4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항만공사의 기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처리저장 가공시설 확충 및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적정 어가 보장과 유통안정 등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11개 사업에 147억원을 집중 투자,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해양수산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투자 사업비 중 870억원을 조기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해양수산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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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해양 조수입 1조원시대 원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