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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간 협업사업 지원…최고 45억원까지
중소기업청은 22일 연구개발·제조·마케팅 등에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간 수평적 협업을 활성화하고 중기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간 협업사업'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40여개 협업체(개별업체 기준 100여개)를 대상으로 협업사업계획 승인, 협업자금·협업 시장화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협업체 구성과 협업사업 성공률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업사업계획 승인은 2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생산·연구개발·마케팅 기능 등을 갖춘 협업체를 구성, 제품 개발·생산·판매하려는 중소기업이 협업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도에 제출하면, 평가·심의를 걸쳐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협업자금(올해 150억원)은 최고 45억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4.5%(변동금리, 1/4분기 기준),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10년(거치 기간 5년 포함), 운전자금 5년(거치 기간 2년 포함)이다.
협업시장화 지원(올해 2억 원)은 올 처음 도입되는 시범사업으로, 협업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업체 중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업을 선정·평가, 브랜드 개발, 마케팅 조사 등 시장화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전체 비용의 70%, 업체 당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는 중소기업간 협업사업은 '여러 개의 기업이 제품 개발, 원자재 구매, 생산, 판매 등에서 각각의 전문적인 역할을 분담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략적 경영 형태이다.
도내 협업 승인업체는 (영)산새미 등 2곳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이 R&D, 마케팅, 물류 등 전문 서비스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급격한 기술변화 등 최근의 경제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협업체 간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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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전문서비스업 손 맞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