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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 성산 사계 연안어장에 11기 투하
연안어장 자원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올해 75억원을 들여 한경면 금등리 등 14개 해역에 시설하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이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
물고기 아파트’라 불리는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을 돕는 것으로 서식장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올해 사업계획의 경우 한림읍 한림리 등 3개소의 마을어장 40ha에는 16억원을 투입해 패조류용 어초를 시설하고 한경면 금등리 등 11개 연안어장에는 59억원을 들여 어류용 어초 896ha를 시설할 계획으로 3월에 조기발주 했다.
도는 인공어초 시설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공어초 제작장에 상주하는 시공사 현장대리인과 현장 종사자들에게 견실시공 시행지침을 마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책임 있는 공사가 추진되도록 했다.
특히 인공어초가 적지에 올바르게 시설되도록 해당지역 어촌계장을 명예감독원으로도 위촉, 모든 공사가 완벽히 이뤄지도록 해나가고 있다.
한편 현재 인공어초 시설사업 전체 공정율은 60%를 보이고 있으며, 구좌읍 김녕리, 성산읍 성산리, 안덕면 사계리 연안어장에 시설 예정인 강제어초 11기 제작이 마무리돼 이 날부터 투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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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아파트 인공어초 사업 순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