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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새 레저 259%·회의 161% 증가
최근 제주관광 신뢰도 향상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 등에 힘입어 레저·스포츠 관광객과 회의 및 업무 관광객이 지난 5년 간 크게 증가, 국내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현재 관광객 수는 305만3348명(내국인 278만5873명, 외국인 26만7475명)으로 지난해 비해 17.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내국인관광객 중 레저·스포츠 관광객은 지난해 비해 72.7%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수학여행을 포함한 교육여행은 19.4%, 휴양 및 관람관광객은 11.5% 늘어났다.
특히 지난 2005년 이후 5년간(5월 말 기준) 전체 관광객은 44.9% 증가(2005년 192만2000명/2010년 278만6000명)했다. 이 가운데 레저스포츠관광객은 259.0%, 회의 및 업무관광객은 161.6%, 교육여행 41.3% 각각 증가, 레저 관광객과 회의 관광객이 제주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관광형태는 단체관광객이 7.2% 증가한 반면 개별관광객(2005년 109만9000명/2010년 190만3000명)은 73.1%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항공과 선박 좌석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예약률이 95%를 상회함은 물론 호텔·콘도, 골프장, 렌터카, 전세버스 이용률과 가동률 역시 80-90%로 증가하는 등 관광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하절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트, 윈드서핑, 해수욕, 등산, 제주올레 등 다양한 레저·녹색관광 상품 개발과 제주관광 메리트 홍보를 강화, 해외 관광객 제주 유치 마케팅활동을 강력 추진하는 한편 최근 부족 현상을 보이는 항공좌석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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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회의관광객 국내 관광객 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