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한부모가족 교복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교복구입비 부담을 덜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경북도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사업이다.
도내 23개 시·군에서 최저생계비 150%이하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자녀 1,000명을 추천받아 하복구입비로 세대당 200천원씩 총 200,000천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현재, 경북 도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2,579세대로 2007년 2,304세대에 비해 12% 증가되었으며, 경기침체, 이혼율 증가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다수의 한부모가족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교육과 경제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모금회의 교복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편중된 복지사업에 비해 상대적인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정서적인 위안과 경제적인 보탬이 되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부모가족이 해체가정이라는 상처를 치유하고 경제적 으로도 자립하여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경북도와 힘을 합쳐 보다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한부모가족 자녀 교복 구입비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