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극심한 가뭄과 7월의 집중강우 출수기때의 일시적인 저온 등으로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시기도 지나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들녘에 풍년을 가늠하는 첫 벼 수확을 지난 10일에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 원당보들에서 2ha를 수확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경산한장군쌀 대표 신호철씨는 조생종인 운광벼를 지난 4월 20일에 이앙하여 재배한 결과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병해충의 피해도 없이 수확했다.
수확한 결과 지난해보다는 약간 감소했으나 평년수량인 (480kg/ 10a) 정도의 수확량을 거두었다. 지금 수확한 벼는 잘 건조하고 정선하여 추석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첫 수확을 시작으로 경산시(시장 최병국)은 전 면적 (1,661ha)을 수확 적기인 오는 10월30일까지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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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첫 벼 수확 작업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