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대구 경북도지회는(지회장 전영한) 28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되고 있는 경북관내 사회복지시설(227개소, 10,312명)에 한우고기 2,800kg(7,500만원 상당)을 기증하는 한우고기 기증식 행사를 28일 오전 10시30분 한우협회경북도지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추석을 맞이하여 사회에서 소외된 외롭고 쓸쓸한 장애인, 노인 및 정신요양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경북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한우협회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가 경북에서 생산된 한우고기를 어렵고 힘든 불우이웃의 사기를 높여주고 또한 한우의 고유한 맛으로 건강을 증진시키자는 취지에서 시행한다.
이번 한우고기 기증식은 지난해 한우산업이 어려웠을 때 국내 소비자들의 한우고기 사랑으로 한우산업이 회복된 데에 대한 한우농가들의 보은의 뜻과 주변의 불우이웃을 내 가족처럼 사랑하고, 근면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자신들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께 세상의 따뜻함을 표현하기 위한 행사란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전영한 지회장은 “쇠고기이력제 및 음식점원산지표시제 등의 한우산업 보호정책으로 인하여 우리의 한우산업이 안정화에 들어섰지만 소비자들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우농가가 더욱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민족과 함께하는 한우라는 인식을 깊이 되새김하여 한우의 얼이 영원히 보존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한우농가 사회복지시설에 한우고기 기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