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문국현 후보 발언 전문>
여러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포항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늘 포항과 함께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포항제철의 이구택 회장님과 평생학습운동을 지난 여러 해 동안 일으키면서 200여개 기업을 과로에서 해방, 가족친화적이고 평생자기능력 발전시켜나가는 평생학습 CEO클럽의 공동의장을 같이 해왔습니다.
포항제철, 포스코의 현재 회장이신 이구택 회장님과 그 일을 같이 해왔다는 뜻에서도 그렇구요, 또 포스코는 오늘날 우리대한민국의 자존심인 것 같습니다. 재벌기업이 아니면서도 독립기업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늘 저는 포스코의 발전, 세계화를 지원해왔습니다.
포스코와 포항하면 생각나는 게 일본의 기타큐슈 도시입니다. 제가 유엔에서 환경상 받은 다음에 그 도시가 유엔환경상을 받았습니다. 기타큐슈가 한 때 제철회사가 있던 항구도시라고는 전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세계적인 환경 중심도시로 재탄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분들의 꿈과 상상력이 기타큐슈를 재탄생시켰던 것입니다.
저는 우리 포항시는 아직 그 도시처럼 급격하게 세계로 이전해가거나 세계화되는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오늘날 포항이 가지고 있는 생태환경과제와 주변 관련 기업들의 국제적 발전단계를 봤을 때 우리가 눈여겨봐야 될 하나의 벤치마크 도시가 기타큐슈라고 봅니다.
저는 오늘 포항이 꿈과 희망의 창조도시라는 말을 제안하고 싶구요,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을 통해서 꿈꾸는 만큼, 상상하는 만큼 포항을 발전시킬 수 있고 ‘연간 산업체들의 발전이 결국 대한민국의 희망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통령후보로서의 기자회견 문건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완벽한 건 아니지만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여기에서 골자는 여기 나와 있다시피 우리 젊은이들은 지금 일자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일자리를 갖고 싶다는 사람이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그 부모님이 400만 가까이 됩니다. 그 할아버지 할머니도 같이 걱정하고 있는 거죠. IMF 외환위기 때 해고되었던 100만명이 제자리로 돌아가기도 전에 2030 실업자들이 나와 있는 겁니다.
진짜 일자리를 원하는 적극적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100만으로 잡히지만 실질적으로는 400만이 되는 겁니다.
지금의 정부, 정치인들,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런 데 다 실패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을 무려 850만 명까지 늘렸습니다. 일자리도 늘릴 줄 모르는 그런 기존 정치인들이 무슨 정치인입니까. 국민의 생존권이나 다름없는 일자리를 수백만 개까지 빼앗아 가면 다 쓸모없는 겁니다.
저는 더 이상 우리나라만 일자리가 악화되고, 비정규직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치할 수가 없어서 대통령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사람이 해외 일자리를 놔두고 국내에만 전념하게 된 것은 정말 젊은이들에게 중년의 실업자들에게, 또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대기 위해 꼭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저는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현재 일하는 방식이 많은 직장에서 법이 정한 근무시간보다, 또 미국이나 일본보다 50%일을 더하고 있습니다. 3000만명이 일할 것을 2000만 명이 일하고 있는 겁니다.
사회적 합의 없이 하루아침에 2000만 명 하던 일을 3000만명 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것을 해내는 리더가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일자리는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또 요즘의 사고율을 보면 선진국 수준의 4,5배까지 올라 있습니다.
10만명이 직장에서 다치고 3000명이 직장에서 죽습니다. 상상해보신 적 있습니까? 제가 바로 전 도시에서 장애인이 불과 10년 사이에 7배로 뛰어서 3만5천명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개인의 불행, 그 분들의 노동력이 조기에 상실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 가정, 자녀들의 불행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연 16조원입니다.
이런 방식을 포스코는 상당히 채택하고 있고, 제가 관여했던 많은 기업들도 그렇고 이제 국내 400여개 기업이 그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인의 결단,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프리미엄쉬프팅, 고부가가치 경제로 가려면 지식경제로 가야 됩니다.
지식은 평생학습이 없으면 안 됩니다.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적 혁신이 일어나는 지식경제로 가려면 우리 대한민국이 재창조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막고 있는 것이 부패입니다.
부패는 지금 연간 25조원 이상의 정부 예산을 유출시키고, 민간에서도 45조원을 부당하게 부담시키고 있습니다.
이 비용을 교육개혁, 중소기업의 세계화, 지역대학의 세계화에 쓴다면
대한민국은 이제 중가경제에서 지식경제, 녹색경제, 신뢰경제, 브랜드 경제 쪽으로 발전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포항이 이끌어줘야 된다고 봅니다.
세계를 내다볼 줄 아는 새 대통령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나와 있는 후보들은 어떻습니까. 지금이 운하 팔 때입니까, 비정규직 늘릴 때입니까? 그 돈 가지고 사교육비를 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보육에서부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주는 쪽으로 돈을 써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지난 5년동안 비정규직 이렇게 많이 늘리고, 청년실업, 중년실업, 어르신들을 홀대한, 농촌과 중소기업 자영업을 이렇게 위기로 몬 열린우리당, 현 참여정부는 심판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IMF의 당사자인 한나라당이 집권을 하게 된다면 이것은 미래에 대한 가장 큰 적일 것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의 적은 이명박 후보와 같은 썩은 정치인들이 대한민국의 얼굴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12월 19일을 부패청산, 무능과 무책임한 정치의 청산의 날로 잡았습니다. 저는 미래지향적인 세력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고자 합니다.
젊은이들이 자기 지도층을 신뢰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 힘을 합해서 대한민국의 깨끗한 나라, 따뜻한 나라, 당당한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추가 발언 1
500만 일자리를 5년 내에 한다면 한 가정 2.5명 내지 3명의 가족이 있기 때문에 1500만명의 행복에 해당하는 겁니다. 그것이 불편하다고 부패 청산을 늦추다 보면 결국 부패와 1500만명의 행복을 바꾸는 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12월 19일에 이런 올바른 결단이 내려지기를 기대하구요.
추적 60분에서 6인 후보의 공약을 전문가 1000명의 토론에 의해서 판정을 했는데 제 공약이 종합 1위를 했고, 5개 분야 중 3개 분야 1위, 2개 분야 2위를 해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실천가능한 공약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스텍, 카이스트 대학원에서도 1위, 인터넷에서도 1위입니다.
이제 모바일과 유선전화만 남았는데 가장 보수적인 유선전화에서도 서울지역에서 15.8%를 어제 아침에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2위에 올라왔는데요.
포항 시민 여러분께서 미래지향적인 투표를 하신다면 포스텍 학생들, 카이스트 대학원생들이 왜 저를 1위로 뽑았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고 투표해야 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추가 발언 2
건설부패가 한 가구당 얼마에 해당하는가 보면 일년에 300만원이 넘습니다.
경북운하까지 포함하면 500만원 가까운 부담을 지게 될 텐데요. 왜 환경을 파괴하고 국가경쟁력을 낮추는데 이명박 후보가 운하만드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예산을 두 자녀 이상을 마음놓고 낳고 기르는 데 쓰고,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써야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써야지 부동산 값을 폭등시킬, 그리고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사건에서 보시다시피, 그 기름띠가 우리 한강에 떠 있을 것을 생각한다면 운하를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중요시여기고, 고부가가치로 옮아가면서 가정을 지키고 일자리를 늘리고 비정규직을 줄일, 중소기업을 국민의 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왜 20년 전 우리나라 건설시대의 지나간 인물에게 우리나라를 맡겨야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창조한국당의 저희에게 국민께서 기회를 주시고 부패와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진 이명박 후보, 환경을 파괴할 이명박 후보, 우리들의 가정에서 연간 500만원씩, 5년이면 2500만원을 어떻게 보면 뺏어갈, 젊은이들의 미래를 망치고, 비정규직을 계속 늘려갈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일화 및 대선 총선과 관련한 문국현 후보의 생각?
그동안 입장을 쭉 펴왔기 때문에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구요. 일단 정동영 후보나 이런 분은 본인은 열린우리당 정권이라든가 참여정부의 책임이 사실상 없는 사람이 아니냐, 너무 국민이 가혹하게 심판을 내리는 것 아니냐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의원을 95%,96%이어받았고, 흔히들 현 정부의 여당이라고 하고, 장관을 포함해 많은 것을 했기 때문에 공만 이야기하고 과오를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엄정한 현실에 자꾸 이 당 저당 세력을 합하려고 하는 것은 국민을 분노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큰 정치를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강원도 유세 중에 반부패세력연대, 이명박 후보의 비리와 부정과 부패, 또 그 배후 정당인 한나라당이 IMF 외환위기를 일으켰던 당사자 정당이라는 것을 감안해서는 대 연대가 필요하다, 그 대 연대를 위해서는 후보 사퇴를 할 용의가 있다고 이야기하셨다니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을 감동시키고,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보다 겸손한 자세로 과거를 참회하고 대신 부패를 함께 청산하는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야당에도 여당에도 속하지 않던 창조적 미래 세력들이 젊은이들, 중년의 여성들, 어르신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면서 제2의 건국을 이루면서 지난 60년이 건국1기였다면 2008년 체제, 새로운 60년을 여는 새로운 가치를 여는 대전환점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동영 후보께서 강원도에서 발언하셨던 것이 진정성을 가진 것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문 후보님 개인적으로 존경. 만나뵈어서 반갑구요. 후보께서는 환경보전과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데 개발이 되면 환경파괴가 자연적으로 따라오지 않겠는지?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비장의 카드가 있으신지?
문국현 후보
환경운동가로 24년 활동, 유엔으로부터 환경상을 받은 기업인인데 사실 많은 분들이 기업인이라서 제외를 합니다. 녹색경제, 녹색정부, 녹색기업 이런 개념에서 제가 있던 유한이나 포스코도 환경을 지키면서 국제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유한킴벌리도 수백년 다른 기업들은 물을 써야ㄷ만 염색을 하던 것을 물 안 쓰는 염색기술을 발명함으써 지난 250년 내려왔던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체제의 재래식 염색방법을 전부 바꿨습니다. 공간을 과거에 비해 1%도 차지를 안 하고, 물을 안 쓰고, 이렇게 환경은 경쟁력의 원천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작업장을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의 원천인 것입니다.
이명박 후보라면 당연히 환경파괴죠. 제가 있던 유한이든, 포스코든 여태까지 쓰던 자원을 절약해서 은행에 가야만 입출금 거래하던 곳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입출금 거래할 수 있는 것처럼 이제 에너지 쓰지 않고도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앞으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것을 할수 있기 때문에 유엔상을 받은 겁니다.
환경파괴적 사고방식에서 이제 환경친화적, 자원절약적, 환경이 경쟁력이다 이것을 이뤄나가는 것이 환경경영이고 우리 대한민국이 빨리 환경경영 쪽으로 가면 현재 돈으로 40조 미래로 7,80조를 매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에너지 하나에서만 일인당 500만원씩을 나눠드릴 수 있는 돈입니다.
질문
제 딸도 서울의 외대에 다니는데 후보님 좋아하고 토론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후보님을 알아야 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포스텍에서 학생들이 대통령감 1위로 뽑은 후보이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유권자들 전체의 지지로 보면 상당히 뒤져 있단 말입니다.
문 후보께서 말씀하신 비리나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명하신 이명박 후보는 그렇지 않구요. 이명박 후보가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왜 국민들이 지지를 하고 있는지. 그 분은 국회의원, 서울시장 하면서 정치적인 검증이 됐고 문 후보님은 검증이 안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약은 좋은데 그런 검증이 거치지 않았다는 생각에 대해서 한 말씀?
문국현 후보
우선 이명박 후보가 가지고 있는 그 지지율이라는 것은 유선전화 조사방법에 의한 것입니다. 유선전화 집에서 쓰시는 분 별로 없습니다. 유권자가 3900만명인데 유선전화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1500만명도 안 됩니다. 아주 제한적 샘플에서 뽑은 것이구요.
무선전화로 해 보면 그 구성비가 다르고요, 이명박 후보는 인터넷에서는 2위도 못하지 않습니까. 동포사회에서도 제가 1위, 이회창, 이명박 후보 순으로 가 있습니다.
저는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더 내려간다고 봅니다. 이회창 후보도, 정동영 후보도, 이인제 후보도, 권영길 후보도 이명박 후보 물러나라고 하지 않습니까.
썩어도 준치라고 한 번 생각해보자 이렇게 생각했던 것인데 이제 확신을 가지시면 된다고 보구요. 이명박 후보는 모래성입니다.
내일 모레 경제분야 토론이 있을 텐데요. 거기서 확실히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구요. 이명박 정치검증 아까 국회의원 말씀하셨는데 국회의원직 두 번 다 박탈당한 사람입니다. 한 번은 박탈, 한 번은 무효 그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정치적으로 검증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안 될 것 같습니다.
시장 재임시절 일자리를 제일 못 늘린 가장 무능한 지방자치단체장이었습니다. 일자리 늘리는 게 지자체장의 첫째 의무인데요. 서울시에서 1% 늘렸습니다.
열린우리당이든가, 서울시도 원가공개 안 하겠다고 해서 평당 7,800만원 하던 아파트값을 18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것이 임대료 폭등,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경쟁력 약화, 서민 중산층의 경제적 상실감으로 나아가게 된 것이거든요. 이런 엄청난 일을 한 사람들이 서울시장, 건설교통부 장관인데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겁니다.
그 사람들한테 왜 나라를 맡겨야 합니까. 전 세계에서 이토록 부패한 사람들도 찾아보기 힘들구요 역사상 가장 준엄하게 심판받아야 될 사람들인 겁니다.
우리 경제인들 중에서도 유일한 박사님을 생각해보십시오. 오늘날 81년이 지났는데도 가장 존경받지 않습니까? 왜 경제인들을 부패의 상징으로 놔두십니까. 정치인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정한 사람들 다 청산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게 만들고 기업도 존경받고 우리가 독일처럼 강건한 중소기업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우리보다 열네배의 무역흑자를 내는 그 나라가 정말 강한 나라입니다.
여태까지의 그런 특권층 경제는 이번에 부패와 함께 끝내야 됩니다.
하나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지난 6월달에 푸틴대통령이 초대를 해서 러시아에 갔었습니다.
러시아에 1400억달러가 모인다고 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세인트피터스버그까지 오일달러가 몰려든다고 합니다.
그 분 얘기가 너무 서쪽이 팽창하다 보니까 동쪽의 그나마 인구가 없는 쪽에서 인구가 대이동하면서 사회적 정치적 외교적으로 큰 문제가 생긴다,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동러시아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푸틴대통령은 그곳에 한국인들이 진출해주기를 바랍니다.
미국과 북한 수교해서 핵무기 없애고, 군사대치 없애지 않는 한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거에요. 마침 북한과 미국이 직접대화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걸 밀어줘야지 방해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러시아를 대한민국의 제2의 경제발전 근거지로 삼아야 합니다.
늦기 전에 국내에 운하파는 것이 아니라, 커넥티드 앤 이노베이트 하는 그런 사고를 다시 한 번 연결해주는 데 포항시민, 포스코, 포스텍 여기 세계적인 리더들이 이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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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 포항지역 기자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