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20일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농식품 박람회참관, 해외판촉전 개최, 버스래핑광고, 언론홍보 등 한류 열풍으로 매년 수출실적이 증가되고 있다.
도는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해 다년간 우리 농식품을 취급 하였고 향후,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미국, 일본, 대만, 홍콩 10개국의 유력바이어와 해외 수출촉진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aT(농수산물유통공사) 등 해외지사 유관기관 임직원 60여명에게 경인년 새해 도지사 인사장과 함께 홍보용 선물(홍삼)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경북 농식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감사인사 표시와 함께 해외 수입바이어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경북 농식품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입맛을 공략하여 장기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지난해 경북 농식품 고객관리를 위해 일본 동경, 중국 북경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포함한 18회의 농식품 판촉·홍보행사를 통해 25백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 기존 미국, 일본, 중국 등을 벗어나 몽골, 말레이시아 신규시장을 개척했다.
11월 경북도 수출주력 품목인 대만 사과수입바이어를 초청, 과수원 및 선별·포장과정을 견학하는 등 안전성을 홍보하였으며 대만 주요도시를 타깃으로 하는 수출사과 DAILY 수출촉진행사를 통해 경북사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 생산기술 발달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지역농산물 수급안정 및 농가소득안정을 위해 농식품 수출확대가 관건이라며, 해외 수입바이어, 해외 진출기업 현지종사자는 경북 농식품의 고객이자 홍보요원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초청행사 등고객관리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