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2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윤병태 후보가 정의로운 성장 미래투자 복지의 도를 표방하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의 경북도지사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로지 부자정책으로 일관하며 나라를 빚더미에 올려놓은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입니다. 누가 제동을 걸겠습니까.
한나라당 독점에 맞서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대변할 정당은 민주노동당이 아니겠습니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했다. 친이계든, 친박계든 한나라당은 공천만 받으면 타다 남은 부지깽에도 꽃이 핀다는 식이다. 경북도민 여러분들을 섬기는 게 아니라 지도부만을 쳐다보고 줄을 서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찌 공천을 둘러싼 온갖 썩은 냄새가 진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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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대표 윤병태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