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13일 추석연휴 기간 9,50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여객 수송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항해경은 여객선 각종 장비와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9월 10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해운조합, 포항기상대 등 유관기관 및 선사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비 사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에 대비하여 특별교통안전 대책본부 설치운영 항로상 위험물제거 및 경비함정 일일순찰 활동 강화 신속한 기상정보 제공 마지막배 혼잡대비 이용객 분산 대책 각 기관별 협조사항 선사별 자체 안전대책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특별교통 기간 중 포항여객터미널에 안전관리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여객선 항로부근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시켜 항로순찰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하여 여객선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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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추석 해상교통 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