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박주덕
우리 다산면은 삼면이 낙동강이 흐르고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지점으로써 화원유원지 전망대에서 다산 지역을 내려다보면 멋진 지역이다. 다산(茶山) 하면 정약용 생각이 나며 사문(沙門)마을(호촌2리)은 전망이 좋다.
사문하면 수행하다”라는 뜻이라고 불교에서는 해석을 하고 있다. 다산, 사문 깊은 뜻이 있다. 학계에서도 재미있게 해석한다. 옛날에는 다산면을 다기면(茶기面)이라고 했다고 하며 다기들 다기초등학교 다끼장 다끼파 전국적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다끼제방 삼면이 제방이다. 5월 14일날 사문진대교 아래쪽 400m 지점 제방이 붕괴되어 토요일이라 면에 신고했더니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이튿날 일요일 큰 비가 온다고 빨리 보수해야 되겠다 싶어서 부산지방국토지방청에 전화해서 제방이 위험하다고 신고했는데 이름은 박주덕 휴대폰010-3532-6043가르쳐 주고 빨리 복구해야 한다고 했더니 정말 친절 할 수가 없다. 다산면사무소에 있겠다고 이야기 했더니 8분되어 전화가 왔는데 어디 있느냐고 묻길래 다산면사무소에 있다 했더니 현대건설소장 수자원공사 직원하고 현장에 같이 가보고 확인이 되어 이튼날 15일 일요일날 복구 완벽하게 했다.
사업빨리하기는 처음 있는 일인데 정말 부산 지방국토관리청장과 전화받은 여직원 정말 고맙다. 세상을 관심있게 살면 모든 것을 막을수 있다. 누구든지 신고할 때는 신고자 이름과 연락처를 꼭 알려줘야 하며 하도 장난전화 많기 때문에 확실히 해야한다.
지금도 그 자리 가보면 표시가 난다. 제방이 생명선이다. 특히 다산지역은 사문마을은 지대가 낮아 습지 지역이다. 66년도에 제방을 했는데 59년 사라호 태풍 때문에 마을 온통 물바다가 됐다.
걱정 많은 다산 셀마호 다이어호 사이마이호 태풍때 큰 태풍 때문에 죽을 고생했다 이 때에 제방이 위험했다. 내가 그 당시 발견 못 했더라면 다산면민 많이 죽었을 것이다. 지금도 눈이오나 비가오나 낙동강 지킴이로서 매일 낙동강을 순찰한다. 이것은 가장 할 수 있는 놀라운 자유일 것이다.
며칠전이다. 사문진대교 가는 도로에 긴 전기선이 자전거도로 인도에 늘어져 있었는데 2개월이나 되었는데도 아무도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내가 다산면사무소 권오종 부면장한테 이야기 했더니 부면장께서 고령군 한전에 전화했는데 30분 정도 되니까 현장에 도착되어 휴대폰전화 왔는데 그 장소가서 가르쳐 주었더니 한전에서 하는 말이 큰일 날 뻔했다고 한다. 만약 어린아이든지 누구든지 만졌더라면 감전사할수있었다고 했다.
한전에서는 신고 해 주어서 고맙다고 한다. 그 장소에 가보면 경광등이 다 부셔져 있다. 이것도 빨리 고쳐야 한다. 한전직원들 고마운 것은 1987년도 사문 나루터가는 도로 옆 수로개설하는데 387m 전선주가 6개 때문에 수로공사를 못하겠다고 하니까 이튿날 현장에 와서 6개 모두 이설 빨리 해주기 때문에 고마울 뿐 아니라 우리마을 박만화씨 집앞 큰 차가 지나가다가 전선을 건드려 땅바닥에 늘어져 있어 한전에 전화했더니 바로 조치해 주었는데 고맙더라. 그래서 이런 것을 책으로 엮을라고 한다. 얼마나 고마운지 이것이 바로 좋은 일은 습관화하야 이미지 관리 잘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싶다.
마을 수로 등을 위하여 순찰하다가보면 길 농로가 파손되어 영농에 불편한점이 한 두가지 아니다. 면직원 한테 도로 꺼진데 가보자 했더니 자기 차로 호촌 곽촌 좌학 월성 상곡 사고지점을 현장가서 확인 시켰더니 빨리 조치 했다. 일 잘한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자가용으로 다녔기 때문에 요즘 비싼 기름값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당연히 행정기관에서 할일이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누구든지 좋은 일은 관심을 갖고 습관이 되어야 가능하고 나쁜일은 예방할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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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좋은 일은 이미지 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