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3 대구중소기업인 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업지원 기관장과 지역 중소기업인 및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중소기업이여!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기업이 국제적인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수상하는 “2013 중소기업대상”을 시상한다. 대상 ㈜반도옵티칼, 최우수상 ㈜신도하이텍, ㈜보국전자 우수상에 ㈜보광직물, (주)씨앤보코, (주)진명아이앤씨 등 총 6개 기업이 선정돼 대구광역시장상과 더불어 우수지역 중소기업 현판과 우수기가 수여된다.
또 시 기업육성 대표브랜드인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3년 동안 고용과 매출 신장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크레텍책임(주), (주)화신, 씨아이에스(주), (주)보국전자, (주)상아뉴메틱, 오큐브(주) 등 6개 성과우수 스타기업에게도 표창패가 수여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정태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전통산업을 바탕으로 모바일, 온라인게임 등 콘텐츠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지역 중소기업이 국제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으자”고 제안할 예정이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도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인을 격려한다.
또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6개 사의 홍보(전시)부스를 설치·운영해 수상기업의 뛰어난 생산품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행사장 로비에 리셉션 장을 마련해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교환 등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금관 6중주, 발레공연, 대구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강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지역기업인의 쌓인 피로를 씻어내고 문화의 달 10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줄 계획이다.
김범일 시장은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발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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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구중소기업인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