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14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방파제 및 갯바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 강릉시 안목항 방파제 부근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사고를 비롯하여 이달 9일 주문진항 북방파제에서도 1명이 실족하여 부상을 당하는 등 방파제 및 갯바위에서의 안전사고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포항해경은 방파제 및 갯바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포항해경은 급속한 기온변화와 불규칙한 너울성파도 발생으로 낮은 갯바위 등에 위험성이 상존함에 따라 방파제 및 갯바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 불량시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각 방파제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카드를 작성 비치하는 등 행락객 및 낚시객을 대상으로 갯바위 및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 안전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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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및 갯바위 집중 안전관리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