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는 경북전략산업기획단 등 12개 기관단체,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 경주교육문화회관 2층 거문고 B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지역 유비쿼터스산업 육성과 u-city 사업모델 발굴 및 정책 발전방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u-city 지역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u-city구축사업은 도시공간에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지능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26일「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의결됨에 따라 u-city건설의 효율적 추진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정부 주도하에 본격적으로 u-city가 조성될 것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17일 지식경제부의 대통령업무보고에서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5대 주력산업과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등 IT융합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한다는 전략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변화의 흐름에 대비한 경상북도는 도내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u-city를 구축한다는 계획아래 경주지역 일원을 u-관광도시화하고 김천 혁신도시인 경북 드림밸리에 친환경 u-Eco city로, 구미 공단지역은 u-zone을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u-city구축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올해 김천과 구미를 중심으로 한 낙동강유역을 u-Eco city 밸트 조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올 경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경상북도 u-IT컨버전스산업 육성종합계획” 은 지식경제부가 전략적 투자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5대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IT융합 신기술 개발과 연계할 수 있어 큰 성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u-city협회, u-city지역단체협의회, 경북전략산업기획단, 대구경북연구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쿼터스신기술연구센터, u-경북포럼, u-경주협의회 등 중앙과 지역의 관련 기관/단체 뿐 만 아니라 KT, 포스데이타, 한국IBM 등 관련 기업체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해 2일간 주제발표와 토론, 경주시 일원 현장방문으로 진행한다.
참석인사 가운데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u-city분야 전문가인 이재근 USN사업팀장과 권준철 한국 u-city협회 사무국장, 포스데이타 조용한 상무와 KT 백송운 부장, 한국IBM 이지완 실장 등은 국내 최고의 u-city 전문가들로 경상북도의 u-city 추진전략 발표와 u-경주 모델 소개, u-city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후 대구경북연구원 장재호 박사와 동국대학교 문태수 교수,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이재근 팀장, 경상북도 김홍인 정보통신산업팀장, 대구대학교 김희철 교수, 경운대학교 박준호 교수와 참석자들은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중앙부처와 지역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한 u-city조성과 IT융합산업연계 및 전문가들의 지역지원방안 등 다양한 지역IT산업 활성화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갖게 된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세계 일류 IT인프라 및 u-Korea 구현” 정책을 지역의 u-city구축과 u-IT컨버전스산업 육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 관계자와 관련기관 전문가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중앙정부의 u-city정책을 파악하여 지역의 유비쿼터스 산업과 관련된 신산업 모델의 발굴과 국비확보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