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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08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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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8-07-11 16:1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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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올해 정기분(7월) 주택·건물분 재산세 568억원을 시·군별로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1,051천건에 568억원으로 지난해 1,036천건 528억원 보다 건수는 1.5%, 부과액은 7.6% 증가했다.
재산세 부과액이 늘어난 이유는 주택의 경우 과세표준 적용률이 50% - 55%로 인상되었고 건물은 신축가격 기준액이 ㎡당 49만원 - 51만원으로 과세표준 적용률이 60% - 65%로 인상되었으며 주택 공시가격이 단독주택 1.96%, 공동주택 5.3%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부담의 상한 적용으로 주택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주택의 경우 전년도 보다 재산세 부과액이 5%를 초과하지 않는다.
시·군별로는 포항시 121억원으로 가장 많고, 구미시 110억원, 경주시 69억원이며, 울릉군, 영양군이 1억원으로 가장 적게 부과됐다.
재산세 부과는 6월1일 현재 주택·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주택은 7-9월에 50%씩, 주택이외 건물은 7월에 부과되며,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재산세 부과처분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고지서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 시·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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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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