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은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선용품과 양식물 절취사범이 증가하고 있어 특별단속 실시로 해상 법질서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해상 절도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 4일에는 어획물의 일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시가 300여만원의 이익을 챙긴 신모(42)씨 등 공범자 3명을 계좌추적을 실시 위판실적과 대조하여 범죄사실을 포착하여 검거하는 한편, 같은 달 10일에는 마을 공동어장에 불법 침입하여 전복 등 어획물 50여마리를 훔친 정모(50) 씨등을 검거하여 8월말까지 총 6건의 절도사범 9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 조치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추석을 맞아 이 같은 해상절도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상절도 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하여 해상절도사범 특별단속 기간을 당초 계획된 8월말까지에서 9월 15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고, 우범 항포구 정박선박의 레이더 GPS 등 고가장비 및 연안해역의 가두리 양식장 어획물 등을 노리는 범죄자에 대하여 엄격히 처벌하여 절도 피해로 고통 받은 지역 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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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해상 절도사범 단속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