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산 멜라민 함유 제품이 시중에 유통이 됨에 따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멜라민 함유 유제품에 대한 수거 및 검사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관내 수퍼마켓 등 432개 전 판매업소를 점검하여 기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 밀크러 스크 등 대해서는 전량 수거 폐기 처분하고, 멜라민 혼입 우 려가 있는 중국산 유제품 전 제품은 봉인 등 판매중지를 통 하여 관련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여 도민들이 더 이상 부정불량식품에 노출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검사는 도 및 시군 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총 동원 하여 실시하였으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형 마트 등 대형업소에서는 자체 수 거가 이루어짐을 감안, 소규모 및 영세업소와 어린이 기호식 품이 많이 유통되는 학교주변에 대하여 수거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9일 수퍼마켓 등 식품판매 영업자를 대상으로 중국산 분유 함유식품 판매금지에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또한 아직까지도 초등학생들이 학교주변에서 저가의 제품을 사 먹는 것을 감안하여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중국산 유제품과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하고 관련 제품을 사 먹지 말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 중국산 멜라민 함유식품 근절에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