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오가는 부산 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에서 경북 가을관광상품 홍보이벤트’를 23개 시군과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부산 홍보이벤트는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서울지역 홍보활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본격적인 가을단풍시즌을 맞아 지리적으로 가깝고 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출향인들이 많은 부산·경남지역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주요 명산의 아름다운 단풍트래킹과 가을축제, 주요 지역특산품 등을 집중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공동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도 관광마케팅사업단 및 시군 직원 100여명이 부산지하철에 탑승하여 캐릭터, 도우미들과 함께 승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 후 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일원에서 경북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주요 가을관광상품 및 특산품 퀴즈이벤트, 비보이 공연, 7080 복고풍 밴드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부산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날 홍보이벤트에서는 청송, 의성, 상주 등 5개 시군이 주요 특산물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 보할 계획이다.
상주시 부스에서는 ‘명품 상주곶감’ 홍보 및 시식행사를, 의성군 부스에서는 ‘흑마늘’ 홍보 및 시식행사를, 청송군 부스에서는 ‘청송 문화사과축제’ 홍보와 시식행사를, 청도군 부스에서는 ‘청도 반시축제’ 홍보와 시식행사를 경주시 부스에서는 ‘신라주와 벌꿀“ 홍보와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성경 관광산업국장은 최근 환율급등 등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경북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이들 지역을 주 타깃으로 한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가을관광상품 부산지역 집중 공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