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20일부터 포항시청에서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관련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포항해경은 지역민에게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프리트호 기름유출사고 관련 사진 20여점을 오는 22일까지 포항시청 지하 1층 로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안 허베이스프리트호 기름유출 사고가 국민 모두에게 해양오염사고발생의 심각성을 알려준 사례인 만큼 많은 포항시민들이 사진전시전을 관람하여 우리의 소중한 바다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해양오염사고 사진전시회를 비롯한 바다그림그리기 대회, 바닷가 대청소 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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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태안 기름유출사고 사진전시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