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25일 추천한 5개읍 중 행정안전부가 소도읍별 자료분석과 사계전문가회의를 거쳐 함창, 문경, 금호읍 등 3개 소도읍(전국 20)을 선정하고, 이들 3개 소도읍에 대해 올 부터 11년까지 4년간 각 읍별 국비 50억원씩 모두 150억원의 육성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읍지역을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허브(Hub)로 하는 한편 도농간 균형발전 및 소도읍의 어메니티(amenity)개선으로 주민복지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금호읍은 금호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소공원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고, 함창읍은 함창명주테마파크, 함창수변공원조성 등 6개 사업이며, 문경읍은 재래시장 리모델링, 온천테마공원 등 8개 사업이 있다.
경북도와 행정안전부, 상주, 문경, 영천시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이달 중 소도읍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중앙과 지방이 다함께 참여하여 지방발전을 위해 공동노력과 지원을 담보하고, 올 연말까지 읍당 2억5천만원의 육성사업비(국비)를 교부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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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소도읍 육성사업 함창 문경, 금호읍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