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관련 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환경사진전 「태안 Memories」사진전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민에게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프리트호 기름유출사고 관련 사진 20여점을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에 제공키로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안 허베이스프리트호 기름유출 사고가 국민 모두에게 해양오염사고발생의 심각성을 알려준 사례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사진전시전을 관람하여 우리의 소중한 바다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구대학교 환경사진전에는 해양경찰이 제공하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건 기록사진과 함께 자원봉사 체험수기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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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대구대서 태안 기름유출사고 사진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