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윤재옥)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창고건물을 임대 페인트 제조업체로 가장하여 41억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판매한 일당 12명을 검거하여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9일에는 달아난 업주 김모(37)씨의 행방을 쫓아 검거하고, 거래에 사용한 통장계좌 추적으로 가짜 휘발유를 공급받은 도 소매업자 김모(32)씨등 10명을 추가로 입건하는 등 가짜 휘발유 제조 판매조직 23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김씨 등이 지난 4월초순부터 7월 21일까지 사이에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소재 창고건물을 임대 페인트 제조업체로 가장하여 저장탱크 13개와 희석펌프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솔벤트, 톨로엔, 메틴올을 혼합한 가짜 휘발유를 370만리터 41억원 상당을 제조하여 대구 경북지역 도매상에 공급하고,이를 공급받은 김씨 등 도매상 업자들은 부식 운반용 냉동 탑차인 것처럼 속여 경찰의 단속을 피해 가짜휘발유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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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휘발유 41억원 상당 제조 판매업자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