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조피볼락 종묘생산 아무나 하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25일 무허가 육상축제식양식장을 운영하는 충남 태안군 K영어조합법인 대표 이모(49)씨등 10명을 무허가 어류종묘생산어업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육상축제식 새우 양식면허지에서 지난 5월 어종이 다른 조피볼락(우럭)치어 556만미를 무허가 배양 생산하여, 5억4천여만원에 판매한 충남 태안군 이원면 M양식장의 어장주 등 무허가 종묘생산업자 7명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어 피해조사가 이루어지면 관계기관에 입식신고 된 기초 자료로 피해실태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악용하여, 세금계산서를 부풀려 허위 입식신고 한 어류양식업자 1명을 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어촌계의 축제식 양식장 면허지를 불법 임대 다른 사람에 의한 지배금지 규정 위반으로 2명을 입건했다.
한국해산종묘생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종묘의 경우 자연산 50%, 육상종묘생산 20%, 무허가(축제식 새우등 양식장) 30%에 이르렀으나, 올 자연산은 거의 생산이 되지 않고, 무허가 90%, 육상종묘생산 10%에 이르고 있어, 경쟁력을 잃은 육상종묘생산업자들의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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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어류종묘생산업자 등 무더기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