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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올해 필기 55회 실기 50회 시행
경남지역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지난 15일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시험현황을 집계한 결과 도내 면허시험 응시자 및 취득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산 진동에서 올 마지막 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을 실시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에 따르면 18일 올 조종면허시험은 국민편의 위주로 공휴일에 15회, 찾아가는 출장시험 15회를 포함하여 필기시험 55회 실기시험 50회를 실시하고, 올 경남지역의 조종면허시험 총 응시자는 지난해 대비 88% 상승한 2,622명이며, 총 면허취득자는 1,374명 으로 나타났다.
올해 응시자 및 면허취득자 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은 출장시험 확대시행으로 풀이된다.
또한 통영해경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필기시험은 2,622명이 응시하여 1,846명이 합격, 70%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실기합격자는 1,805명이 응시,1,398명이 합격하여 77%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필기 합격률은 소폭 감소했으나, 실기시험 합격률은 6%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0년 조종면허시험제도 시행시부터 올해까지 경남지역 조종 면허시험장에서 면허를 취득한 인원은 현재 8,136명으로 매년 평균 약 900명 가량이 조종면허를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남성이 전제의 97%인 7,907명, 여성 229명이 취득한 것으로 집계되어,아직까지는 여성보다 남성이 수상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2010년도 시험일정에 대해 내년 2월 초순경에 공고 되어 매월 4회 이상씩(요트시험포함) 3월부터 시행 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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