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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 해양경찰 상징으로 탄생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오는 23일오전 10시30 분 남해해경청 1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면서도 온정과 활력이 넘치는 제 56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향 부산경우회원 12명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 구난과 김남식 경정이 대통령표창 수상하고 청문감사담당관실 장인수 경사 등 24명이 국무총리 표창 등 훈격별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산대학 최미애 교수 등도 감사장을 수상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1953년 해양경찰 창설이후 현재까지 사용하여오던 서양독수리 상징표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와 전통 원형방패로 형상화한 새로운 상징표지로 변경하게 됨에 따라 상징표지 제막식을 가지게 된다
변경된 상징표지의 전통방패와 흰꼬리수리의 넓은 날개는 대한민국의 해양과 국민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흰꼬리수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해양경찰의 다짐을 표명한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56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부산, 통영 등 5개 해경서에서는 경비함정 공개행사와 해양경찰 활동사진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23일까지 실시하는 한편 희망연탄배달, 사회복지시설위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해피 바이러스운동을 더욱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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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제56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