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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모델도시 기관표창 수상
남해군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회가 주관한 생생(生生)도시 공모사업심사에서 종합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은 오는 3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 및 생생도시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남해군은 차별화된 녹색성장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참다랑어 양식사업과 방치된 휴경지에 롤잔디를 심어 농촌의 소득과 경관을 향상시킨 스포츠 경관농업인 롤잔디를 재배해 논농사 대비 20배의 소득과 사계절 녹색경관을 조성하는 등 녹색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자원 재활용을 위해 하루 발생하는 37톤의 폐기물 중 8톤은 음식물 공공처리시설에서 퇴비로 생산하고 4톤은 배출단계에서 재활용품으로 선별되며 25톤 정도가 MBT시설에서 재활용품, 부숙퇴비, 고형연료로 활용하며 4톤만 매립하고 있다.
이런 쓰레기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생산하고 처리효율을 극대화하면서 환경 체험교육장으로 발전시킨 자원순환 테마랜드를 조성하고 환경기초시설의 부산물을 에너지로 바꿔 인근마을에 보급하는 에너지 제로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라는 반대적 개념을 조화롭게 연계 발전시킨 농촌체험마을 조성과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지정, 미조항 나폴리 프로젝트, 크루저와 요트사업 육성 등을 통해 높은 소득과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녹색성장에 꼭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 등 녹색성장 전반에서 특별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생도시란 생동하는 생태를 뜻하며 환경. 경제,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녹색성장 도시모델을 의미하며 '녹색수도 생태도시 등과 같이 브랜드화를 고려한 용어다. 남해군은 생생도시 현판 및 지정서가 부여되며 유엔 환경우수도시 공모 우선권과 함께 중앙정부 부처와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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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生生도시 국무총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