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해병행군로 산악구보와 해전 역사관 견학 체험학습
법무부 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센터장 이청업)는 15일 창원시 진해구에 웅산 시루봉 해병행군로 구보와 진해해양박물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참을성을 기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마련되고 오전에는 80년대까지 해병대의 행군종착지로 운영된 웅산 시루봉 산악구보를, 오후에는 우리나라 수군과 해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공원 해전역사관, 퇴역구축함을 들러 해군사의 발자취를 느끼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체험학습에는 평소 청소년선도와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을 두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년보호지도위원 10여명이 대안교육생들의 체험교육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과 지도위원간 1:1 멘토링 결연이 맺어져 꽉 짜인 산행과 체험교육 중에도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어 뜻 깊은 현장교육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창원 대암고등학교 이군은 군대를 가야하는데 신병훈련 때 행군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 가야하는 군대를 가 내 몫을 다하고 싶다.”며 산행의 소감을 말했다.
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비행초기단계에 있는 청소년이나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문제에 노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펼치고 매 교육마다 극기 훈련과 현장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글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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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보호위원과 대안교육생 해군병영 체험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