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진전면, 공공비축미추곡수매장소 예년보다 4곳 늘린 22개소 확정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면장 문홍열)은 31일 올해 공공비축미추곡수매장소를 예년보다 4곳 늘린 22개소로 확정했다.

농가에서 수매장소까지 5㎞나 떨어져 있는 하늘아래 첫 동네 둔덕마을의 경우에는 그동안 집합수매장소까지 나락가마니를 운반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문홍열 진전면장은 이곳은 여항산기슭을 따라 남북방향으로 지방도 1029호선이 나있기는 하나 농로수준이나 다름없는 좁은 도로를 이용해 의산지구 원산마을까지 옮겨야하는 초 고령농민들의 애환을 듣고 풀어준 것인데 여양리 옥방둔덕마을과 평암리 상평마을 등 원거리 주민들에게 통합 창원시가 포지티브행정을 펼친 하나의 작은 관심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일부터 올해 추곡수매가 시작되는데, 매입물량은 40kg들이 1만 1000여 가마니로 창원시 전체수매량의 29%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