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은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올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함은 물론 청소용역업체의 사회적기업 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한 시민불편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난개발 방지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재정건전화 조치에 이어 올해는 구제역과 한파 등 많은 시련과 위기를 겪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아울러 경전철 개통, 동부노인복지관과 보건지소 개소 등 매우 바쁜 1년을 보냈다"면서 2011년 1개월 남긴 지금,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점검하고 미흡하거나 미진한 사업은 이달 중 마무리하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경기도 성남시가 시민이 주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에 청소용역을 위탁하고 이익금의 2/3를 공익사업에 활용한다면서 우리시도 용역업체 선정 시 사회적 기업에 위탁하여 이익금이 생기면 시민복지와 공익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김 시장은 특히 도시가스 업체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외딴 곳은 온갖 트집을 잡아 공급을 하지 않는 등 시민의 편의는 무시하고 돈 되는 곳만 골라 공급하고 있다면서 도시가스의 불합리한 행위가 시정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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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소용역업체 사회적기업 참여방안 강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