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서비스 확충을 위해 새 청사의 현대적 시설도입과 병행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내방객의 방문을 돕고자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한 관계 실과장,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방문객 다수가 노인임을 감안해 교통안전시설, 쉼터, 조경 등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원은 군민의 체감적 복지향상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어려운 계층의 안정적 출산을 돕기 위해 출산도우미와 기존 입원실을 적극 활용한 산후조리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종합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노인 건강관리사업, 방문간호사업,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보건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50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청읍 지리 797번지에 대지면적 6,002㎡, 연면적 2,993㎡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새 청사를 건립하고, 지난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가정의학과 등 7개 과목에 6실 20병상의 입원실과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고,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와 처치가 가능하도록 응급실을 운영중이며, 특히 최신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장비)을 도입,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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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산청군보건의료원 시설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