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0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 양성을 위한 ‘제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는 주남저수지 인근 환경에 대한 인식증진과 주남저수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아울러 올바른 생태·탐조 가이드 양성을 통해 주남저수지와 습지생태에 대한 탐방객의 이해를 돕고 습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는 4월 2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남환경스쿨(구, 용산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주남저수지 인근 학교 환경담당 교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이 주남저수지의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 가이드 교육, 타지역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향후 1·2·3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교육 및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후, 창원 람사르총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등 주남저수지 관련 행사에 전문가이드로 적극 활용 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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