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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방지대책 강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최남용)는 봄철 농무기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 등 해양 환경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여객선, 유 도선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통영해양경찰서 3층 강당에서 해상교통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남해안은 지형특성상 매년 3~6월 국지적인 안개 발생으로 여객선 및 유 도선 운항에 장애요소가 되어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될 뿐 아니라 바다와 섬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이시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남해안의 도서를 찾고 있어 여객선 및 유도선의 과승행위와 잦은 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이 상존해 있는 해역이다.
관내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총 23건(여객선 13건, 유 도선 10건)중 9건이 봄철 농무기에 발생한 것으로 이는 전체 사고발생 중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 기간 대형 해양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봄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무리한 경쟁운항 인한 안전사고 발생방지, 정원초과운항 방지 및, 차량 적재 시 안전 조치이행여부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여객선 및 유 도선 안전요원은 관광객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추도록 하는 등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여 관광객 대상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다시 찾는 관광객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법과 규정의 준수를 통한 해상교통질서 확립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통영해경서 홈페이지를 통해 여객선 및 유 도선 운항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하여 한눈에 보는 바닷길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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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무기 해상교통 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