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7명의 참석자 다양한 의견 쏟아내 눈길 끌어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에 대해 시민감시단을 만들어 시민모니터링을 하거나 버스 내 기사실명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즉각 해결 될 수 있도록 했으다.
창원시가 17일 개최한 시정경연(經筵)회의에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난 주 공모를 통해 접수한 일반시민 2명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시홈페이지를 통해 3월 시정경연회의에 참가할 일반시민을 공모했는데, 공모에 응모해 이번회의 참가한 시민은 현재 학원을 운영중인 박남용씨와 북면에서 단감농사를 짓고 있는 심재양씨가 그 주인공이다.
전문가로서는 권영민 창원전문대 교수, 이상용 경남물지구엑스포집행위원장, 박경훈 창원대 교수, 권규태 창원철강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영규 경남발전연구원 도시·지역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3번째로 개최된 이날 경연회의에서도 권영민 창원전문대 교수= ‘반송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차선확장 및 녹지대 산책로 조성 이상용 경남물지구엑스포집행위원장 통학, 통근, 레져개념과 도심내 교통수단 기능을 복합적 살린 도심의 공원과 공원, 외곽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조성’과 ‘지하수가 고갈되고 이로 인해 하천의 건천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창원을 전국에서 빗물 이용을 가장 잘하는 시범도시 만들기’ 박경훈 창원대교수= ‘도그파크, 플레이파크 등 건강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원만들기’ 권규태 창원철강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창원공단의 월활한 철강수급을 위한 철강철강단지 조성’ 김영규 경남발전연구원= 도시 지역연구실장은 ‘시티7-CECO-실내체육관-용지호수-시청광장-도청앞을 연결하는 문화공간밸트구축 등 창원의 랜드마크 정립 필요’ 박남용 창원시 사파동주민자치위원회 간사= ‘대중교통 시민모니터제와 기사 실명제 도입, 창원 에듀카드 도입 다자녀 가정 지원’ 심재양 (사)농업경영인 창원시연합회 회장= ‘건초수입대체 파급효과, 농가소득증대’ 등 7명의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올해 1월부터 운영된 시정경연회의는 분야별 전문적 지식과 식견이 높은 전문가를 초빙, 시정전반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과 비판,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회의로, 올해 1월과 2월에 분야별 전문가와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해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창북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타냐루이스 켈리씨가 참석해 영어로 된 시내버스 노선도 보완, 시홈페이지 영문정보확대, 현금카드 및 체크카드 발급애로 등 외국인으로서 생활하기에 불편한 사항들을 다양하게 건의해 시정에 반영하기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정경연제를 모든 시민에게 개방해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들을 경연위원으로 초빙해 시정경연회의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3월 시정경연(經筵)회의, 일반시민도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