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호남 청소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청소년교류캠프가 10-12일까지 전남 고흥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개최한다.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다 라는 주제로 영 호남 청소년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1998년 창원시와 전남 고흥군이 자매를 맺으면서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시와 고흥군에서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우주 체험의 기초과정으로 우주에 대한 탐구와 우주비행, 임무, 적응 모듈 체험을 통한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창원시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생 각각 60명씩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에는 ‘영호남 교류 만남의 시간’과 우주비행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켓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물리학 법칙을 실험을 통해 이해력을 높였다. 또 태양계의 행성소개, 행성의 정의, 북극성찾기, 계절별 대표별자리 소개, 일주현상 등을 배웠다.
둘째 날에는 우주체험활동을 위해 창원과 고흥의 참가학생을 10개의 편대를 구성해 우주 적응, 임무, 비행모듈 등을 배우며 우주 탐사선이 행성 착륙시 충격으로부터 최소화 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 탐구를 하며, 미래 우주착륙선을 만들고 우주과학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 날, 3일간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하고 미래를 향한 다짐과 서로의 희망과 정을 나누는 작별의 시간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내년에는 고흥군 청소년이 창원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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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흥 청소년 우주와 소통 시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