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세시풍습 6개 종목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 접수
도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거나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우리 지역의 민속문화와 명인, 명장을 찾아 전통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상품화 가능한 자원을 발굴 및 지원하는 ‘2013 경남 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문화관광체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비 15억 도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하여 민속문화 총서발간, 민속마을 조사, 민속축제한마당, 특별전시회, 근대 희귀 사진전 등을 개최될 계획이다.
그 첫 행사로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시 의창구 만남의광장 특설무대에서 우리 지역에 널리 행해지는 세시풍습인 씨름, 팔씨름, 윷놀이, 석사, 제기차기, 닭싸움 등 6개 종목을 대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민속경연대회를 열어 경남 민속왕를 뽑고 우승자에게는 경남도지사 기념상패를 수여한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 널뛰기, 팽이치기, 자치기, 고리던지기, 전통 활쏘기 등의 민속놀이를 비롯하여 지게지기, 절구치기, 다듬이질 등 찾는 이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부름 깨물기, 신년 토정비결 보기 등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민속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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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문화의 해 맞아 민속놀이 경연대회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