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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도청서, 노ㆍ사ㆍ민ㆍ정 공동선언문 채택
5월 도내의 노사협력과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노동현안에 대한 노ㆍ사ㆍ민ㆍ정 대화 창구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경남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서 노ㆍ사ㆍ민ㆍ정협의회 위원장인 홍준표 도지사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 및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해 노ㆍ사ㆍ민ㆍ정 상호 간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13년 경상남도 노ㆍ사ㆍ민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 창원고용지청, 도 고용정책단, 기업지원단, 정책기획관실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노사안정 대책 및 일자리종합대책,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토론 및 의견수렴을 가진데 이어 노ㆍ사ㆍ민ㆍ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도내 노ㆍ사ㆍ민ㆍ정을 대표하여 홍준표 지사, 배동한 한국노총 경남본부의장, 한장규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상대 경상대교수 등 노ㆍ사ㆍ민ㆍ정협의회 위원 전원이 서명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300인 이상 기업은 1사 3인 이상, 300인 이하 기업은 1사 1인 이상 추가고용 더하기와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노ㆍ사ㆍ민ㆍ정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힘쓸 것 노ㆍ사ㆍ민ㆍ정 상호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ㆍ사ㆍ민ㆍ정 모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선진국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안정된 노사관계 정착 없이는 국가경제의 발전과 근로자의 생활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노사의 극한대립이 가져왔던 불행한 결과를 교훈삼아 노사가 함께 민간및 지방정부와 힘을 합쳐 노력해야만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使)측에는 “기업가정신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관심을 기울려 줄 것”을, 노(勞)측에는 “조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노사상생협력과 산업평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노ㆍ사ㆍ민ㆍ정 협의회는 노ㆍ사ㆍ민ㆍ정 이 참여하여 지역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개발 등 지역노동시장 활성화에 관한 사항, 지역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고용개선을 위한 사항, 노사협력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주로 논의하는 회의체 기구로서 향후 도내 노사안정과 일자리 더하기, 비정규직 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등에 있어 그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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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 사 민ㆍ정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