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항·포구에 평부선 형태의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을 설치해 어업활동 중에 발생한 폐기물 및 인양된 해양쓰레기의 재투기를 방지하고 수거처리의 효율성 제고 및 해양환경개선 도모를 위해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사업은 사업비 6200만원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리 및 심리지선에 설치하게 되며, 평부선 형태의 집하장을 해상에 부유식으로 설치해 조업 중에 발생되는 해양쓰레기가 바다로 재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해양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진해구 경화동 해상에 사업비 2200만원으로 선상집하장 1대를 설치했다.
윤재원 시 수산과장은 “어업활동 중에 발생한 폐기물 및 인양한 쓰레기의 재투기를 예방하여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어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어업인의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선상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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