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리 관장 외 100여 명 축전 참가 약속
조직위, 일본, 중국 등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 펼쳐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해 24-25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있는 벤덴슈 절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조직위회의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현지 축전 홍보 활동의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조직위원회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했던 벤덴슈 절의 관계자들이 이번에는 축전장을 직접 방문했다.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오모리 관장 외 13명의 벤덴슈 사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직위와 합천군 김해용 부군수 외 합천군 직원들의 친절과 배려 아래 열렸다.
일본 벤덴슈 절 관계자는“동아시아의 문화적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팔만대장경을 실제로 보니 너무 감격스럽고 대장경의 가치가 일본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축전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벤덴슈 사찰의 오모리 관장 외 100명 이상의 신도들이 오는 9월 27일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식에 축전장을 방문하여 축전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4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섬서성 시안 취쟝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중국 동서부 협력 및 투자무역박람회’ 시 경남홍보관에서 대장경인경체험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대장경 인경체험이 시안 비림(碑林)박물관에 소재한 12경의 탁본체험과 유사하고 당나라 수도인 시안은 현재에도 사찰과 불자들이 많아서 중국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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