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부정유통행위 근절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동시 보호
경남도는 14일 농수산물의 유통질서 체계 확립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오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도내 18개 시 군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오는 19일부터 9월 1일까지는 도내 전 시ㆍ군 자체적으로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도 목적의 단속과 함께 인근 3개 시ㆍ군 담당자로 구성된 단속반의 교차 단속을 실시한다.
9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특별사법경찰 및 시ㆍ군 합동으로 수입산에 대한 원산지, 횟집 등 수산물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서의 원산지 표시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의도적인 원산지 허위표시의 경우에는 직접 검찰에 송치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지난 6월 28일 음식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집단급식소)에서 반드시 표시해야 할 사항이 확대됨에 따라 음식점 등에서 아직 이 제도의 바뀐 부분을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혼란이 가중될 것을 우려, 원산지 확대표시에 대한 홍보와 적정한 방법에 대한 지도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물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수산물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으로 부정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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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홍보 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