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회의 개최 등 만반의 준비 갖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9개 기관), 관련부서(28개 실과), 전 시 군(18개 시 군)별 대책 점검을 위한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양 배수장 방재 시설물 가동 여부 확인, 재난 취약 시설물 점검과 강풍으로 과수, 농?수산물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 수확 및 출하 등 사유 재산 피해를 사전 중점 관리하고,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등 고위험 축제에 대한 안전 대처반 운영 등 사전 예측을 통한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 구축했다.
8일 오후부터 도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오후에는 홍준표 지사 주재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어 실무반별 비상 단계별 조치사항 및 대처계획, 비상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재해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피해 예방 대책을 강구한다.
이에 따라 직접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기존의 담당관 및 7개 실무반 편성ㆍ운영에서 긴급지원반을 추가 구성한 담당관 및 8개 실무반으로 확대 편성 운영하고, 도와 시 군의 유기적 연락체계 구축, 재난취약시설 확인 점검 및 정비 지도, 현장 비상지원본부 설치 지원 및 합동 상황근무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들에게 태풍에 대비 하여 다음사항을 당부했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가급적 집 밖으로 나가지 말기
-라디오, 인터넷, TV를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두기
-집 주변 하수구, 노후축대ㆍ옹벽, 절개지에 대한 사전점검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내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 및 고수부지에 차량 주차 금지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단단히 고정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의 대형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젖은 신문지(강화유리 제외), 테이프, 썬팅지 등을 창문에 붙이고 접근 금지
-농촌에서는 경작지를 미리 점검하고 물꼬조정 등을 위한 외출금지
-어촌에서는 선박을 단단히 고정하고 어망과 어구 등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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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다나스 총력 대응체계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