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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현장 둘러봐
김해시는 관내 초․중․외고에 근무하는 원어민교사 49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장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하루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문화탐방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대장경 천년관 관람을 시작으로, 팔만대장경을 지켜온 우리 선조의 이야기를 다이나믹하게 꾸민 주제공연 “대장경오디세이” 등을 관람하면서 세계 인쇄문화의 선두에 서 있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인 해인사와 1200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마애불 입상 등의 관람을 통해 우리 불교문화의 독창성을 느끼는 동시에 합천 3경인 홍류동계곡(소리길)을 걸으며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탐방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원어민교사 문화탐방은 매년 1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이들 원어민교사는 근무를 마치고 본국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돌아가서도 문화탐방을 통해 얻은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널리 전해주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담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 허만록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원어민교사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보다 잘 홍보하고 이해하게 만드는 문화탐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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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원어민교사 문화탐방 실시
